[금융 이모저모] 부산銀, 인공지능 자산관리서비스 개시 外 대구·경남

기사승인 2018-12-0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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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딥러닝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 대구은행 50년 역사를 기록한 발간물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남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부산은행, 인공지능 자산관리서비스 개시

부산은행은 7일 딥러닝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 ‘BNK웰스타로보B’를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 합성어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성향에 맞는 펀드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3개월 단위로 자산 리밸런싱 시기를 문자로 안내해 고객은 시장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재조정 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사전에 정한 상·하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영업점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썸뱅크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태블릿에 로보어드바이저를 탑재한 것은 은행권 최초다.

‘대구은행 오십년사’  28회 커뮤니케이션대상 최우수상 영예

대구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지역과 함께한 50년, 세계와 함께할 100년 DGB대구은행 오십년사’가 6일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사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은행 오십년사는 반세기 역사 전체를 살펴본 ‘통사’ 부서별 업무 변천사를 기술한 ‘업무사’ 풍부한 사진과 에피소드들로 한결 보기 쉽게 구성한 ‘축약판’ 등 총 3권으로 구성했다.

대구은행 오십년사는 국내 사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연도사’ 형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기대 독자의 특성에 맞게 각 권의 용도를 달리해 보다 다양한 대상에게 배포될 수 있도록 했다. 직원 3740여 명을 6개월 동안 촬영해 수록한 것도 특징이다.

1967년 10월 7일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출발한 대구은행은 창립부터 약 5년 주기로 10여 권의 사사를 발간했다. 또한 기존 제작했던 사사에서 한층 진일보된 형태와 방식을 도입해 대구은행의 역할과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금융 이모저모] 부산銀, 인공지능 자산관리서비스 개시 外 대구·경남경남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돌파.

경남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5년 12월에 퇴직연금 업무를 시작한지 13년만이다. 6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은 1조152억원이다. 가입 사업장은 7500여곳이며 가입 근로자는 17만여명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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