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안산 송호초등학교 ‘게임소통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8-12-11 1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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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안산 송호초등학교 ‘게임소통교육’ 실시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5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안산 송호초등학교에서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제9회 게임소통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부터 진행해온 게임소통교육은 올해부터 더 많은 학부모·교사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게임소통교육 부모공감클래스’, ‘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 등으로 확대 진행된다.

올해 9회차(누적 24회)인 이번 안산초등학교 게임소통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놀이문화로서 게임의 가치와 게임산업·직군 특성 등 게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게임의 원리와 장르부터 게임산업·직군 특성을 탐색하는 ‘게임의 이해’, 놀이문화로서 게임의 가치를 알아보고 자녀들의 심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게임과 문화’, 자녀의 성격·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게임 규칙을 만드는 '게임과 소통' 시간으로 꾸며졌다.

게임소통교육에 참여한 김정은 학부모는 “자녀의 욕구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 장르에 비해 시간을 너무 적게 주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고 함께 규칙을 만들고 조율해 나간다면 게임도 즐거운 가족 문화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게임소통교육을 통해 게임에 대한 부모와 자녀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가족 내 건강한 게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학교방문교육 실시지역을 확대해 보다 많은 가족 분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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