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테크놀로지 서영옥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18-12-12 0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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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테크놀로지 서용옥 대표가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창업진흥원, 벤처캐피탈 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2018년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벤처활성화, 창업 및 지식서비스활성화, 투자활성화, 청년기업 유공자 등 벤처창업진흥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로 훈장 3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7점, 장관표창 144점 등 총 183점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의 꾸준한 성장과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의 등급을 최고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으로 상향시켰는데, 이는 97년 포상이래 최초의 사례이다.

화인테크놀로지 서영옥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역대 최초인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양산시 벤처선도기업인 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은 슈프리마, 철탑산업훈장은 씨티에스, 산업포장은 컴퍼니케이 파트너스가 각각 수상했다.

화인테크놀리지는 지난 37년간 반도체 테이프, 점착테이프, 세라믹 가공용 테이프 등 산업용특수테이프를 분야에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지속적 품질혁신을 통한 해외수출로 국내 특수테이프 분야의 최고의 대표기업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 기업가로서의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의 영광을 수상하게 됐다.

서영옥 대표는 2011년이후 어곡지방산업단지공단 이사장으로 연임해 공단의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대통령표창(2006), 동탑산업훈장(2011), 수출천만불탑(2013)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공학분야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여성 CEO로 산업용 특수테이프 분야에서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서영옥 대표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양산기업들의 자랑이자 우리 시민이 함께 축하할 일로서, 관내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우수한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많은 기업들이 '19년부터 시행하는 스마트기업에 보다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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