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24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8-12-13 15: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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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12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제24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과 '제55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무역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제24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개최올해 경남에서는 경남무역인 상 28명과 무역의 날 정부 포상 111명을 포함해 총 13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서는 수출유공탑 6개, 수출유공자 개인표창 22개 등 총 28개의 상이 주어졌고, 무역의 날 정부포상 부문에서는 수출의 탑 68개, 개인표창 43개 등 111개의 상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덴소코리아, 고모텍, 거양금속, 원진비엠티, 삼원기계, 디에프씨 등 6개 업체가 수출유공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정부 포상부문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넥센타이어가 9억불탑을 수상한 데 이어 3억불탑에 해성디에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제조가 선정됐다.

2억불탑은 디티알, 1억불탑은 두산메카텍이 각각 수상했다.

그 밖에도 5000만불탑에는 신스틸을 비롯한 3개 업체, 3000만불탑에는 세원금속 등 3개업체, 2000만불탑에는 코와이어 등 5개 업체를 비롯한 총 68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 개인표창에는 넥센타이어 김현석 상무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하이즈항공 하상헌 대표, 영테크 김영수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대우조선해양 김동식 지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신스틸 신승곤 대표를 비롯한 8명이 수상했고, 국무총리표창에는 성진테크 최재덕 대표 등 4명이 수상했으며, 그밖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3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4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수 도지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인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경상남도가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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