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2018 경남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입력 2018-12-17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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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남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경상남도,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과정은 경남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개설됐다.

경남과기대, '2018 경남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사회적경제 컨설턴트와 지역혁신전문가 과정으로 모집됐으며, 40명 정원에 70명이 신청했다. 서면·대면심사를 거쳐 동점자를 포함한 44명이 1기로 선발됐다.

만 7개월 동안 진행된 수업은 총 291시간으로 목요일 저녁과 격주 토요일 종일 진행됐다.

경남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인 정원각 경남사회적경제활성화 추진단장과 오영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미래혁신실장에게 공로상인 경남과기대 총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엄마(김현숙)와 함께 수강한 초등학교 2학년 이지민 양에게는 명예 수료증이 수여됐다.

경남과기대 사회적경제전문이력양성사업단 송원근 단장은 "어려운 과정을 잘 이겨낸 수강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회적 경제가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경남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케일 업에 필요한 컨설팅 활동과 청년 일자리·노인·문화예술 등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들의 팀 프로젝트 발표, 축하공연, 토크쇼 '경남의 사회적경제 교육 이대로 좋은가?'가 진행됐고, 교육생 44명 중 41명이 수료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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