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29.4% ‘최저’

민주당 지지도 37%…한국당은 24%

기사승인 2018-12-17 09: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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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29.4% ‘최저’20대 남성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등을 돌렸다.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해당 연령층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1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국정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0%p 내린 48.5%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오른 46.8%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7%p로 좁혀졌다.

20대 남성 대통령 지지율은 29.4%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낮았다. 20대 남성 부정평가 또한 64.1%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20대 여성 대통령 지지율은(63.5%)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2%p 하락한 37.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해 1월 4주차(34.5%)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4.1%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나경원 대표 당선 이후 2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의당은 0.2%p 오른 8.7%, 바른미래당은 1.1%p 오른 7.0%다. 바른미래당은 5주 만에 7%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 지지도는 2.3%로 지난주와 동일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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