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KeSPA컵] ‘페이커’ 이상혁 "팀 호흡 괜찮지만 더 맞춰야"

기사승인 2018-12-25 2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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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oL KeSPA컵] ‘페이커’ 이상혁

25일 오후 8시 액토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KeSPA 컵 1라운드 8강 D조 경기에서 SKT가 BBQ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페이커' 이상혁은 16강전부터 연속으로 ‘리산드라’를 골라 활약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SKT는 1세트를 퍼펙트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상혁은 “상대방이 긴장한 티가 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BBC가 1세트에서 긴장했기 때문에 2세트에서 긴장을 풀고 강하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1세트 보다 경기가 힘들어질 것이라 예상됐다”고 덧붙였다. 

1세트보다 어렵게 승리한 2세트에 대해서는 “BBQ 선수들 긴장이 풀리고 우리 팀원간 개개인의 판단이 조금씩 엇나갔던 것 같다”며 “팀원들 모두 실력이 다 좋은 선수들이라 팀 호흡이 괜찮은 편이지만 앞으로 더 맞춰 나가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남은 경기에 대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며 2019시즌에는 “잘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짧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SKT는 오늘 1라운드 8강 C조에서 승리한 담원 게이밍과 27일 오후 8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맞붙는다.  

역삼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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