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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혈당 관리가 필수

당뇨환자, 혈당 관리 안 될 시 오십견 악화돼

김양균 기자입력 : 2019.01.10 16:46:14 | 수정 : 2019.01.10 16:46:18

사진=날개병원

혈당 관리가 ‘오십견’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착성관절낭염은 일반적으로 ‘오십견’으로 불리는 어깨 통증 질환. 대개 증상이 생기고 1~2년 정도 지나면 점차 통증이 호전되고 굳었던 어깨도 풀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당뇨가 있다면 그 발병 빈도가 더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에 대한 반응도 더디다. 

당뇨병은 비단 어깨 뿐 아니라 심장, 콩판, 안과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고 진행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관리에 소홀하다 병이 진행된 다음에는 치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가 있으면 오십견이 더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높은 혈중 포도당 농도로 인해 관절막 같은 연부조직의 당화가 촉진돼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당뇨환자가 오십견을 동반하면 일반 오십견 환자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치료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당뇨환자에서 오십견 증상을 예방하기 해서는 혈당관리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혈당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식사조절과 함께 따뜻한 옷으로 보온을 유지해 어깨를 웅크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어깨 으쓱하기와 기지개 펴기, 어깨 돌리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눈이 오고 날에는 습도가 높아져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온찜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태연 날개병원장은 “오십견은 당뇨,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과의 관련성이 크다”며 “당뇨환자는 오십견이 양쪽 어깨에 동시에 생기거나 순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환자 만큼은 어깨통증이 있을 때 너무 오래 참지 말고 조기에 진료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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