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징계위, 특감반 비리 김태우 수사관 ‘해임’ 확정

기사승인 2019-01-1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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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징계위, 특감반 비리 김태우 수사관 ‘해임’ 확정청와대 특별감찰반에 재직하다가 비위 혐의로 파견 해제된 김태우 검찰수사관에 대해 중징계인 해임이 결정됐다.

대검찰청 보통 징계위원회(위원장 봉욱 대검찰청 차장)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 수사관에 대해 해임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수사관을 비롯해 함께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청와대 특감반원 이모‧박모 전 특감반원에 대해선 비교적 가벼운 징계인 견책 처분을 확정했다.

앞서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징계 요청과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감찰을 마친 뒤 김 수사관의 해임을 징계위에 요청한 바 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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