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라보', 자녀와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나다

기사승인 2019-01-14 16: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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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라보', 자녀와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나다

닌텐도는 오는 17일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 발매에 앞서 지난 12, 13일 이틀 간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부모와 자녀가 이벤트 진행자와 함께 닌텐도 라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는 골판지 키트를 조립해 만드는 컨트롤러 ‘토이콘’에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을 조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만들기, 놀기, 이해하기’라는 콘셉트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신만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닌텐도 라보', 자녀와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나다

이번에 출시되는 버라이어티 키트로 리모콘카, 집, 낚시, 피아노, 바이크 등 5종류의 토이콘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시트에서 파츠 조립이 가능하며 조립 방법은 닌텐도 스위치의 화면에서 제공되는 설명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고 낚싯대의 릴을 감으며 낚시 체험이 가능하며 화면을 터치해 리모콘카를 조종하거나 직접 액셀을 당기며 바이크를 조종할 수도 있다. 

'닌텐도 라보', 자녀와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나다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게임도 만들어낼 수 있다. 해외 이용자들은 창의력을 발휘해 댄스패드, 색소폰, 오카리나 등 닌텐도 라보를 응용한 다양한 놀이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교육 종사자는 “요즘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가운데 닌테도 라보 같은 게임이 등장해서 매우 반갑다”며 “닌텐도 라보는 단순히 흥미 위주의 게임이라기 보다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게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스스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 같고 이를 활용해 수업 자료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닌텐도 라보', 자녀와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나다

별도로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사전 참가 신청이 없어도 행사장을 방문한 누구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과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닌테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는 오는 17일 희망소비자가격 5만9800원에 발매될 예정이다.

잠실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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