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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쿡기자] 1.7%→19.2% ‘SKY캐슬’ 어디까지 갈까

1.7%→19.2% ‘SKY캐슬’ 어디까지 갈까

인세현 기자입력 : 2019.01.14 14:18:12 | 수정 : 2019.01.14 14:18:26

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 1.7%(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에서 19.2%로 시청률이 뛰어오른 JTBC 금토극 ‘SKY캐슬’ 이야기입니다. 1회부터 16회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SKY캐슬’은 이제 시청률 20%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KY캐슬’이 처음부터 기대작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첫회 시청률은 1%대에 그쳤죠. 화제성 높은 스타를 내세우지도 않았고, 상위층의 교육열과 위선을 다룬다는 주제도 참신한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첫회 방영 후 무섭게 입소문을 탄 ‘SKY캐슬’의 2회 시청률은 4.4%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이후로 연일 오름세를 보이다가 12회에서 JTBC 드라마 최고 기록(12.1%)를 깼습니다.

‘SKY캐슬 스포’ 논란은 드라마의 인기와 화제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지난 11일 15회 방송 후 ‘SKY캐슬 스포일러’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드라마의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향후 전개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15회 내용과 맞아떨어지는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졌기 때문입니다. 16회 내용이 해당 스포일러와 달라 대본 유출 의혹은 사그라졌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SKY캐슬’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해프닝이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각종 미디어에서 ‘SKY캐슬’을 패러디한 콘텐츠가 등장했고, 드라마의 메인테마 곡인 ‘위 올 라이’(We All Lie)는 실시간 음원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의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분석해 의미를 부여하거나, 다음 내용을 추측하는 게시물을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죠.

‘SKY캐슬’의 시청률을 견인한 것은 치밀한 대본과 연출, 배우들의 열연입니다. 이 모든 것이 맞물려 시청자가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입니다. 유현미 작가는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캐슬 사람들의 욕망을 뚜렷하게 그려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언제나 뜨거운 감자인 교육문제를 현실적이면서도 흥미롭게 펼쳐냈고요. 전개엔 스릴러 요소를 가미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죠. 완성도 높은 연출은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염정아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이 제 몫을 해내며 연기에 대한 호평도 넘쳤습니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SKY캐슬’의 화제성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 기세라면 tvN ‘도깨비’가 세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20.5%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완성도 하나로 여기까지 온 ‘SKY캐슬’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끝까지 시청률과 완성도를 다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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