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보전 조화 생태문화도시 조성

입력 2019-01-15 13: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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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보전 조화 생태문화도시 조성전주시가 사람과 자연, 개발과 조화가 어울어진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15일 생태도시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 구현을 위한 6대 역점시책과 23개 주요사업을 제시했다.

6대 역점시책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도시계획 추진 △녹지공간 확대 △상생과 배려 삶이 있는 생태문화도시 조성 △전주형 주거복지 활성화 △친환경 도시개발 △행복한 도로만들기 등이다.

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도시경관 개선 및 공동주택 관리 지원 강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확대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 등을 통해 전주의 비전과 핵심사업들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삼천동 막걸리골목 간판 개선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용역 등도 추진한다.

시는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 업종의 신규유입을 제한하고 기존 입주업체의 업종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팔복동 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개발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외곽지역 산림에서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

전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유아숲체험원 및 생태놀이터 조성,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 교도소 이전 신축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도 올해 완료하거나 더욱 구체화한다.

효천지구 삼천 횡단교량 설치사업과 에코시티 지구내·외 연계도로 개설도 본격화해 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도 개선키로 했다.

전주교도소 신축 사업은 올해 지역민들의 이주대책 및 보상 등에 본격 착수하고 전주대대 이전 사업 역시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1년 착공한다.

이 밖에 △노후공동주택 시설 개선사업 △관리비 적정성 확보를 위한 ‘공동주택 계약원가심사 자문단’ 운영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 확대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용역 실시 등도 중점 추진된다.

김종엽 생태도시국장은 “2019년은 개발과 보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도시의 모습을 다지는 해”라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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