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자력본부, 울주지역 곳곳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입력 2019-01-15 16: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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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새울원전)는 오는 16일 온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을 무료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영화는 오후 1시, 4시, 7시 총 3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완벽한 타인'은 유해진·조진웅·이서진 등 인기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한 코미디 영화다.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문자·카카오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07년 1월 출범한 새울원전은 그해 5월부터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어 서울주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는 삼남면에 있는 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홀수 달 넷째 주 토요일마다 찾아가는 영화관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관객수는 7000여명에 이른다.

한편, 새울본부는 오는 26일에는 삼남면 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30분 총 3차례에 걸쳐 영화 '안시성'을 상영할 계획이다.

새울원자력본부 윤상조 대외협력처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는 무료 영화 상영에 많은 지역주민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울 수 있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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