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손혜원, ‘조카집’ 사진 공개하며 적극 반박 “투기는커녕 목포 위해 사재 털었건만”

기사승인 2019-01-16 12: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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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손혜원, ‘조카집’ 사진 공개하며 적극 반박 “투기는커녕 목포 위해 사재 털었건만”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목포 투기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어제(15일) 자신의 SNS에
“조선내화 공장 시설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자 제게도 많은 항의가 있었다.”며
“목포로 나전칠기 박물관을 옮겨오려고 생각한 것은 작년 중반부 이후로
교통문제 등으로 목포시로 정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재단에 돈을 넣으면 다시는 꺼낼 수 없다.
재단 소유가 된 땅은 함부로 팔 수도 없다.”며
“제가 얻을 이익은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목포에 사람들을 오게 하기 위해 사재를 털었다.
소장품까지 모두 목포로 가져가 온전한 나전칠기 박물관을 완성해
목포시나 전남도에 기증할 생각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제 조카 둘의 집은 문화재로 지정되기는커녕
문화재청, 목포시 도움 없이 이미 수리를 끝냈고,
당분간 이사할 일 없으니 시세 차익도 낼 수 없으며
관에서 어떤 혜택도 받을 일이 없다.”며
“저는 압구정동 임대 사무실에서 10년간 일하며 돈도 벌었지만
강남에 건물은커녕 아파트 한 채 소유한 적 없다.
투기는 늘 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손혜원 의원은 해당 건물의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그는 “2017년 초 구입한 건물은 수리가 전혀 안 된 재래식 화장실 집이었다.”며
“일 이층 모두 수리가 잘 돼 있는 해당 집의 판매 가격은 1억 2000만 원이라고 들었다.
(건물 시세가) 4배 올랐다는 기사 내용은 누구의 제보인가.”라고 반문했는데요.

손혜원 의원은 재차 글을 올리며 “투기는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 했다.”며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라 오늘은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
SBS를 내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jj****
손혜원 이 아줌마 사고 제대로 쳤네, 이게 단순 투기라고?
문화체육관광위가 상임위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

mu****
손혜원은 단순히 건물을 사는데 그친 게 아니라
문화재로 지정을 시켰다는 게 포인트네.
교문위 신분 이용하여 저지른 짓이라면 큰일 치르겠는데!?

oo****
손혜원 참 알뜰하네.
조카, 보좌관 딸, 보좌관 남편, 손혜원 남편 문화재단 명의로 모두 9채, 엄청나네.

sm****
손혜원 완전 비리 덩어리네. 빨리 내쳐라.


앞서 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손혜원 의원은
자신과 관련된 재단·친척·지인 명의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건물 9채를 집중 매입했는데요.

해당 지역은 손혜원 의원이 건물을 매입한 뒤 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손혜원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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