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K 스프링] ‘페이커’ 이상혁 "SKT 다시 세계최강 만들 것"

기사승인 2019-01-17 0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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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CK 스프링] ‘페이커’ 이상혁

16일 개막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1매치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승리한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SKT를 다시 세계 최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이커는 “지난해 LCK 때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스프링 시즌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면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에어를 상대로 거둔 승리에 대해서는 “개막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답했다.

KeSPA컵 이후 연습 내용에 관해서는 “KeSPA컵 때는 호흡이 잘 안 맞는 부분이 많아 그 부분을 중점으로 연습했고 팀원들이 모두 잘하다보니 자기 의견이 강해 콜이 혼란될 때가 많아 그 부분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 대해 “이틀 후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연습했던 것을 토대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LoL 파크에서 진행되는 LCK에 대해 “휴게실도 잘 돼있고 경기장이 원형으로 돼있어서 디자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어려운 일정이 없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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