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

입력 2019-01-21 1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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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전북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흥미 등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하기 위해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교육역량 강화 사업에 나선다.

21일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에 따르면 일반고 학생의 적성과 희망, 진로 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과목선택권을 확대한다.

일반고 교원과 학생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48억 3,03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학교간 협력 등을 통한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를 확대하고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교실닷컴’을 운영한다.

또 소수학생의 선택과목을 운영하고 통섭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예체능 실기 지도, 학교 특색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고와 대학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 전문대학과 연계한 주말 강좌 등을 확대 운영하고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성장과 변화에 주목해 스토리가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꿈을 심어주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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