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설맞이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추진

입력 2019-01-21 1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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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있는 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설맞이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지역상품사주기운동'과 전통시장이용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를 시행하고, 양산에서만 사용가능한 '양산사랑카드'도 오는 28일 출시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설맞이 지역상품 사주기 운동'은 지역제품으로 명절선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소상공인간 상부상조를 통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9개 관내 업체가 참여한다.  

양산시, 설맞이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추진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대형마트로 몰리는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여 전통시장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를 시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21일부터 31일까지 개인 현금 구매시 10% 할인이 되며 구매한도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상향된다. 

아울러 시는 충전식 선불카드인 '양산사랑카드'가 출시기념으로 한달간 10% 추가지급 이벤트를 진행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기찬 양산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구매와 이용"을 당부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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