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外 농협·신한은행

기사승인 2019-01-2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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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 실물을 직접 배달해 주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농협은행은 NH올원해봄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10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IoT 기반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서비스 시행에 나섰다.


국민은행,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전국 시행

국민은행은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 실물을 직접 배달해 주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의 가능 지역을 오는 2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KB스타뱅킹, 리브(Liiv),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상담부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홍콩달러, 태국바트화, 싱가폴달러, 영국파운드,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등 총 10개 통화다. 더불어 외화는 전액 신권으로 배송된다.


농협은행, NH올원해봄적금 가입고객에게 ‘황금돼지’쏜다!

농협은행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250만원 상당의 황금돼지 10돈을 증정하는 NH올원해봄적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NH올원해봄적금은 금연, 다이어트 등 설정한 목표를 성공할 때마다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1월21일부터 2월1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중 NH올원해봄적금을 가입하고 목표 및 금액을 설정한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설정금액 10회 이상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1명을 추첨해 1명에게 상당의 황금돼지 10돈이 증정된다. 나머지 1000명에게는 고객이 응모 시 등록한 목표달성 설정금액 1회분에 해당하는 현금을 제공한다. 


[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外 농협·신한은행신한은행, IoT 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IoT 기반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구축된 디지털 플랫폼은 IoT 기술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IoT 관리 플랫폼을 외부에 위탁하지 않고 은행의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동산담보물의 위치 이동, 가동상태 등을 원격 관리하는 IoT 동산담보 원격관리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IoT 담보 관리 시스템 설치 시 담보기준가의 55%까지 동산담보물의 가치가 인정된다.

신한은행은 향후 태양광 설비 등에도 IoT 단말기를 부착해 관리를 효율화하고 IoT로 관리하는 담보물의 범위를 기계류뿐 아니라 원재료, 반·완제품 등 재고 자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플랫폼에 누적된 정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IoT를 활용한 신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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