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열 해군 준장, 제17대 진해기지사령관 취임

입력 2019-01-22 1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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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열 해군 준장, 제17대 진해기지사령관 취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22일 제17대 진해기지사령관으로 이수열(해사 45기) 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진해기지는 함정을 비롯한 주요 부대들이 위치해 있는 해군의 핵심 전략기지”라며 “군항지역에서 발생하거나 수행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준비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아래 움직일 수 있도록 최고도의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병영문화를 형성해 나가야 하며, 부대원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진 병영 문화를 형성할 때 부대에도 신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이 때, 우리 해군의 역사에 흐르는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 신임 사령관은 1991년 해군사관학교 45기로 임관한 뒤 이억기함장, 잠수함사령부 91전대장,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 2018 순항훈련전단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폭넓은 지휘경험과 군사적 식견을 갖췄다는 평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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