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2년까지 일자리 14만4000개 창출

입력 2019-01-22 1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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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민선 7기인 오는 2022년까지 공공·민간분야에 14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류효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는 2022년까지 총예산 3조3538억원을 투자해 14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 66.0%(2018년 64.7%)을 달성하는 내용의 창원시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창원시, 2022년까지 일자리 14만4000개 창출창원시는 공공부문에서는 정책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10만8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분야별로는 청년 일자리 1만개, 중장년·경력단절여성 일자리 4만개, 노인 일자리 4만2000개, 고용절벽 극복을 위한 직접 일자리 1만개에 더해 고용행정서비스 개선에 따른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민간부문에서는 기업·투자 유치 및 확대 8000개, 신성장산업 육성 3700개,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9000개, 문화관광산업 육성 5400개, 사회적경제 육성 2600개, 생활SOC투자 8000개 등 창원형 혁신성장전략으로 3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민선 7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생애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공공·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로 포용적 복지 실현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터 조성 ▲기업 유치·틈새 일자리 발굴로 민간일자리 확대 ▲고용·산업위기에 따른 전방위적 일자리대책 강화를 포함한 5대 일자리전략 17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민선 7기 창원시는 2019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창원경제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는 포용적 혁신성장으로 일군 공공·민간부문의 14만 8000개 일자리가 부싯돌이 되어 빛나는 경제도시 창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일자리가 곧 시민의 삶이다. 일자리 하나를 만드는 것은 시민 한 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과 같다”며 “함께 잘 사는 포용성장의 가치를 담은 공공부문 일자리 10만8000개로 시민 삶의 버팀목을 마련하고, 미래성장동력이 될 혁신가치를 담은 민간부문 일자리 3만6000개는 창원경제 부흥으로 가는 성장의 물꼬를 틀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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