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신재은, 상위 0.3% 영재 아들 만든 비결 'SKY 캐슬 교육법'

조영구♥신재은, 상위 0.3% 영재 아들 만든 비결 'SKY 캐슬 교육법'

기사승인 2019-01-23 06: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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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SKY 캐슬 교육법'이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상위 0.3% 영재 아들 교육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란은 "듣자하니 신재은이 현실판 'SKY캐슬' 염정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영구는 "나는 사실 이 자리에 나올 자격이 없다"며 "우리 아내가 아이를 잘 가르쳤다. 그 노하우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올해 12세인 조정우 군은 6세 때부터 영재의 면모를 보이며 최근 고려대 영재교육원에 합격했다. 6살 때 영재교육원에서 시험을 치른 결과 상위 0.3%로 나왔다. 수학 과학 융합 영역 영재로 판명된 것.

 

신재은은 'SKY캐슬'의 '예서 엄마'라는 별명까지 얻을 만큼 뚜렷한 교육법을 가졌다. 그는 "사실 성향은 아빠 조영구를 닮았는데 내가 바꿔놓은 것"이라며 "아이에게 맞는 걸 찾다보니까 어떻게 교육해야할지 조금은 알겠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까지 가장 중요한 습관은 '책 읽기'다. 좋은 책을 읽히려고 일주일에 3번 이상 서점에 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방학인데, 아침부터 잘 때까지 스케줄을 안 짜면 굉장히 생활이 불규칙해진다. 하루 전이라도 스케줄을 짜는 편"이라며 "예전에는 내가 일방적으로 짰는데 이제는 의사가 생기니까 힘들한다. 그래서 상의를 통해 계획을 짠다"고 말했다. 

 

신재은은 "초등학교 5, 6학년이 꽤 어렵다. 미리 공부를 해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고, 조정우 군은 "엄마랑 함께 하니 재밌다. 엄마를 이기고 싶어서 열심히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재은은 1인용 독서실을 인터넷에서 검색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SKY 캐슬' 속 일명 '예서 책상'인 것. 그러나 조영구는 "이런 거 없어도 정우가 공부 잘 하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신재은은 "목표 없이 하는 공부를 하면 방황하더라. 아이가 꿈을 갖길 원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초반에 쉼 없이 달리다 지치면 어쩌냐"며 걱정했지만, 신재은은 "체험도 많이 하며 완급 조절을 한다"고 답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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