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역사 모든 화장실에 온수 공급

입력 2019-01-23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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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철도 역사 모든 화장실에 온수 공급

대구시가 올 상반기 안으로 대구 도시철도 역사의 모든 화장실에 온수를 공급한다.

대구 도시철도 역사 화장실 91개역 100곳 가운데 현재 온수기가 설치된 곳은 12%인 12곳이다.

대구 지하철 화장실 온수 제공은 올해 최우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3억 원과 도시철도공사 1억 원 등 총 4억 원을 들여 다음 달 착공, 오는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설치가 완공되면 대구시는 전국에서 인천 다음으로 도시철도 모든 역사 화장실에 온수가 제공되는 지자체가 된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 사업은 공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온수설비 시설이 하루속히 설치돼 시민들이 겨울에도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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