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골프장 4곳 농약 잔류량 ‘안전’

입력 2019-01-23 1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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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골프장 4곳 농약 잔류량 ‘안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에 있는 골프장 4곳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검사대상 농약 28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맹·고독성 농약사용 금지에 따른 사용 여부 판정 및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 건기와 우기에 토양, 연못, 유출수 등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관내 4개 골프장은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약 사용량 저감과 안전사용 기준 준수를 위해 농약 잔류량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체육시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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