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그리핀, 연승행진…‘펜타킬’까지 달성

기사승인 2019-01-23 2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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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그리핀, 연승행진…‘펜타킬’까지 달성

그리핀이 한화생명e스포츠 상대로 완승하며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23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12매치에서 그리핀이 한화생명을 2:0으로 완승했다.

한화생명은 탑 ‘트할’ 박권혁, 정글 ‘보노’ 김기범, 미드 ‘라바’ 김태훈, 바텀 ‘상윤’ 권상윤, 서포터 ‘키’ 김한기가 선발 출전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쵸비’ 정지훈, 바텀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1세트 선취점은 타잔 ‘세주아니’가 바텀에서 기습을 성공하면서 바이퍼 ‘카이사’가 첫 킬을 가져갔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반격을 하며 LCK 노데스를 기록했던 타잔을 잡았다. 한화는 그리핀 쪽 정글에서 타잔을 압박하며 성장을 저지했다. 보노 ‘신짜오’와 타잔의 레벨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한화생명은 첫 타워를 파괴하는 등 이득을 취했다. 

경기중반 한화생명이 5:5교전에서 그리핀을 이기면서 경기 주도권을 한화생명이 갖게 됐다. 하지만 경기 28분쯤 먼저 교전을 건 한화생명을 그리핀이 막아내며 궁극기가 모두 빠진 한화생명에게 반격, 5명을 모두 잡아내며 ‘바론’까지 차지했다. 이 교전 이후 전세는 역전됐다.

경기후반 36분 드래곤 앞 싸움에서 바이퍼 ‘카이사’는 폭발전인 딜을 보여주며 5:5교전에서 혼자 5명을 잡아내며 2019 LCK 첫 ‘펜타킬’을 기록했다. 결국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그리핀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MVP는 바이퍼가 차지했다. 

2세트 밴픽전에서 그리핀은 ‘피들스틱’을 꺼내들었고 한화생명은 ‘말자하’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타잔이 바텀으로 기습을 성공시키면서 그리핀이 가져갔다. 경기는 중반까지 서로 팽팽하게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 14분 미드 아래 쪽 부쉬에서 한화생명이 그리핀에게 교전을 걸지만 리헨즈 피들스틱의 궁극기 ‘까마귀 폭풍’과 바이퍼 ‘루시안’의 궁극기 ‘빛의 심판’이 모여 있던 한화생명에 적중하면서 교전을 반대로 이기고 경기는 그리핀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후반 다시 피들스틱의 궁극기가 한화생명에 적중하면서 교전을 승리, 바론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쵸비 ‘아칼리’가 없는 그리핀을 확인, 5:4 교전을 이끌어 내지만 그리핀은 큰 손해를 보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이번에 바텀 쪽을 밀고 올라오던 아칼리를 막으러 오지만 쵸비는 1:4 싸움에서 혼자 2킬을 해내며 명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2세트도 그리핀이 승리하며 오늘 경기가 마무리됐다. 2세트 MVP는 쵸비가 차지했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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