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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집단 감염 확산되는 RS 바이러스, 고위험군 영유아는 예방접종 필요

윤기만 기자입력 : 2019.01.25 09:44:28 | 수정 : 2019.01.25 10:52:04


RS 바이러스 집단 감염 늘어나

최근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등 취약기관 내에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에서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 6명이 감염됐고, 대구에서는 신생아 30명이 집단 감염되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RS 바이러스란

이처럼 감염 속도가 빠르고 집단 감염 위험성도 높은 RS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RS 바이러스는 2세 이하 유아의 95% 이상에서 최소 한 번 이상 감염될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이며, 3개월 이하 신생아가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 중 77%를 차지할 만큼 신생아와 영유아 호흡기 질환 발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유행 시기는 보통 초가을(9)부터 이듬해 초봄(3)까지다. 121월 사이에 가장 높은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인다.

 

RS 바이러스 위험성

흔한 바이러스라고 해서 위험도를 낮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보다 사망률이 10배 높고, 모든 기관지염의 50~80%, 0~4세 호흡기 질환 입원의 80%RS 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RS 바이러스 예방관리는

RS 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아이를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아이를 흡연/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아이의 장난감, 이불 등을 자주 세척하기,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이와 같이 사용하지 않기 등 예방 수칙을 숙지해 놓는 것이 좋다.

RS 바이러스에 감염 시 초기에는 발열, 콧물, 기침과 같은 감기 증세로 시작되고, 발열은 대개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고, 대부분의 건강한 소아는 RS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1~2주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숙아 등 고위험군 아이들은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면역력 약한 미숙아, 심장폐질환 영유아는 예방 접종 필수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미숙아(이른둥이), 선천성 심장질환, 기관지폐이형성증 등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 영아들은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런 아이들은 RS 바이러스 감염 시 건강한 신생아와 달리 페렴, 기관지염, 무호흡증 등을 일으킬 위험성이 훨씬 더 높고, 중증 호흡 부전으로 발전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고위험군 아이들은 의료진과 상의해 RS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고위험군 영유아는 예방 접종 보험급여 지원, 보호자 5~10%만 부담

RS 바이러스 예방 주사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항체 주사다. 예방 주사를 접종할 경우 감염이 되지 않거나 감염이 되더라도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현재 ▲ 생후 24개월 미만 기관지폐이형성증 / 혈류역학적으로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영유아 ▲ RSV 계절(10월 ~ 3월) 시작 시점에서 생후 6개월 이하인 32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 ▲ RSV 계절에 출생해 손위 형제자매가 있는 36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영유아는 보험급여 지원을 받아 보호자가 5~10%만 부담하면 RS 바이러스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외동이나 다태아인 32주~36주 미만 미숙아는 보험급여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RS바이러스 #RSV #미숙아 #이른둥이

윤기만 에디터 adree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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