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스피릿’ 이다윤 “팀의 승리가 최우선”

기사승인 2019-01-30 23: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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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아프리카 ‘스피릿’ 이다윤 “팀의 승리가 최우선”

30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잡고 시즌 2승을 기록한 ‘스피릿’ 이다윤은 “시즌 최약팀이라고 생각했는데 2승을 해서 얼떨떨하다”며 겸손을 표했다.    

최근 경기에서 정글러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 자주 배치됐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트롤’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나한테 잘 맞는 포지션이고 준비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연습 과정에 대해서는 “새로운 라인을 할 때마다 알던 것과 너무 달랐다”며 “그 과정 속에서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기분 좋게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패치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어디에 누가 가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다”며 “멀티 포지션은 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할 자신과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포지션인 정글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으니 감을 잃지는 않을 것이고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쩌다보니까 2승을 했고 다음 경기에 만날 KT 롤스터도 강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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