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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대출 관심 급증…한도소진 대비 ‘관건’

송금종 기자입력 : 2019.02.02 04:00:00 | 수정 : 2019.02.01 21:13:28

금리 연 1%대 ‘초저금리 대출’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초저금리 대출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31일 정부재원으로 출시됐다. 초저금리 대출은 가산금리가 붙지 않아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싸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출시 이전부터 상품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1일 오전 10시반 경 기업은행 서울 본점 영업부. 이른 시각이라 방문객이 적어 한산했지만 초저금리 대출 문의는 꾸준히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과 을지로 지점에서도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본점 영업부 직원은 “(상품 출시 소식을 듣고) 고객들이 잘 찾아온다. 우선 초 저금리라서 만족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시 전부터 문의도 많았다. 문의가 올 때마다 필요한 서류 등을 상담해주고 있다. (한도가)빨리 소진될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명동역점 직원은 “기본적으로는 보증기간과 연계해서 보증서가 발급되고 기업은행 신용등급을 충족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며 “보증서 발급이 우선이라 아직 이용한 곳은 없고 문의는 많다”고 설명했다. 

초저금리 대출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서 보증서를 받고 신용등급을 충족한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한도 내에서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도록 심사를 거친다. 대출신청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총 한도는 1조8000억 원이다.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보증서 발급 기간 등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대출러시는 설 연휴 이후 시작될 전망이다. 은행도 수요가 몰려 소진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질 것을 감안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앞서 김도진 행장은 ‘이르면 올해 3분기 내 한도가 바닥날 것을 대비해 자체 자금으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도 소진 시 대응책은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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