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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로 나온 롯데카드 주인은 누구?…흥행 관건은 ‘고객 데이터 이전’

조진수 기자입력 : 2019.02.02 05:00:00 | 수정 : 2019.02.01 21:14:50

매물로 나온 롯데카드가 제 값을 받으려면 고객 데이터 이전 협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인수전에 뛰어든 업체들은 유통기업 롯데의 막강한 고객정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금융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롯데카드 예비입찰에 한화, 하나금융, MBK, 오릭스 등 10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의 순수 회원수는 2018년 상반기 기준 771만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선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회원 3900만명의 고객정보를 얻기 위해 다수의 기업들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멤버스 담당자는 “2015년 법인으로 설립되면서 온·오프라인 전체회원을 통합했다”며 “카드매각과 엘포인트 고객정보와는 무관한다”고 밝혔다. 즉 카드 매각에 있어 고객 데이터는 순수 회원 정보를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롯데카드 예비입찰에서 가장 주목받은 곳은 한화그룹이다. 특히 한화는 보험·증권·저축은행·자산운용사를 갖고있다. 여기에 카드사까지 인수하게 되면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다.

예비입찰을 참여한 업권의 한 관계자는 “인수라고 말하는 것은 좀 앞선거 같다”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밀한 검토를 들어가기 전에 롯데카드 실사 때 세밀하게 데이터룸을 본 후 결정 할 계획”이라며 “다만 우리가 데이터룸을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것은 아니고 롯데카드 쪽에서 허용해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진행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예비입찰이 마무리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본입찰은 3월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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