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료] 삼성창원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입력 2019-02-13 1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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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돼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유해한 입자, 가스 흡입 등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경남의료] 삼성창원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폐기능을 저하와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진단, 흡입기관지확장제의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가 매우 중요하다.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63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진단 및 질환이 잘 치료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주 치료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주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치료가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이번 평가 결과 등급제외 기관을 제외한 1368개 의료기관 중 371개 기관이 1등급, 348개 기관이 2등급, 298개 기관이 3등급, 164개 기관이 4등급, 187개 기관이 5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마산의료원, 창원파티마병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등 총 24개 의료기관이 1등급에 선정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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