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작년 영업적자 소식에 장초반 주가 15%↓ [특징주]

기사승인 2019-02-14 0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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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주가가 15% 이상 급락한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건설은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79% 내린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두산건설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52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또 기타채권 회수 불확실성 반영으로 자기자본 대비 35.12% 규모에 달하는 손상 차손 3390억원이 발생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날 별도 공시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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