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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만에 세계 챔피언서 LCK 하위권 된 젠지

김찬홍 기자입력 : 2019.02.14 18:54:23 | 수정 : 2019.02.14 18:54:29

사진=쿠키뉴스 DB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젠지e스포츠의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젠지는 14일 기준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2승 5패로 9위에 쳐져 있다.

젠지의 추락은 예상치 못한 결과다.

2017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의 반열에 올라선 젠지는 꾸준한 성적을 내는 팀이었다.

지난해 스프링 시즌 5위, 서머 시즌을 4위로 마감했으나 롤드컵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롤드컵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5패로 탈락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스토브리그에서 젠지는 변화를 꾀하고자 대거 팀원들을 교체했다.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정글러 ‘강찬용’ 앰비션을 비롯해 서브 정글러 ‘하루’ 강찬용, 미드라이너 ‘크라운’ 이민호,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을 보냈다.

이들을 대신해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 탑라이너 ‘로치’ 김강희를 영입했다. 지난해 12월 LoL 케스파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자 젠지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타에 대한 변화가 없는 것이 이들의 부진의 이유로 손꼽힌다. 최근 LoL의 메타는 난전 위주의 메타로 흘러가고 있지만 젠지는 변화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메타에 순응하지 않고 안정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경기 초반 무너지는 경우가 잦았다.

야심차게 영입한 한왕호의 부진도 뼈아프다. 그는 LCK에서 3회 우승한 정상급 선수지만 젠지에서는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탑라이너 ‘큐베’ 이성진과 미드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부진하면서 한왕호가 라인에 개입하지 못하고 경기 중 해매는 경우가 많았다. 아직 젠지의 스타일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다는 평도 있다. 

올 시즌 한왕호는 KDA 3.1을 기록하며 10팀 정글러 중 8위에 그쳤다. 킬관여율 마저 7위에 쳐져있다.

상체 멤버들이 부진하자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부담이 커졌다. 그는 현재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으나 팀원들이 부진하면서 빛이 바랬다.

2승 5패로 불안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전문가의 의견은 조금 달랐다.  

LCK 중계진 ‘클템’ 이현우 해설은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경기력이 괜찮은 경기는 꽤 있다. 저력은 있다. 긍정적으로 본다. 앞으로의 방향성은 있다.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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