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농단’ 우병우 재판부, ‘드루킹 공모’ 김경수 항소심 맡는다

기사승인 2019-02-14 18: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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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 등 불법 여론 조작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이 선거 전담 재판부에 배당됐다.

서울고등법원은 김 지사의 사건을 적시 처리가 필요한 중요 사건으로 정하고 선거 전담재판부 3곳 가운데 무작위 배당을 통해 형사 2부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형사 2부의 재판장은 차문호 판사로 국정 농단 묵인과 불법 사찰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항소심을 맡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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