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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지난해 연매출 1조2821억 영업이익 687억원

김정우 기자입력 : 2019.02.14 18:40:05 | 수정 : 2019.02.14 18:40:09


NHN엔터테인먼트가 14일 2018년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3858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41.0% 증가한 1조2821억원의 매출과 97.9% 오른 687억원의 영업이익, 1165.3% 상승한 1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기존 게임사업의 체질 개선과 신사업의 확대로 2013년 8월 분할 이후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첫 매출액 1조를 돌파했고 영업이익도 상승세다.

4분기 게임 매출의 경우 일본의 ‘요괴워치 푸니푸니’와 ‘컴파스’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협업 업데이트가 더해져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1151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 중 모바일 게임과 PC 온라인 게임의 비중은 각각 67%, 33%로 분할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게임 전문사로 체질 개선 작업 성과를 나타냈다.

비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1% 증가한 270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 주요 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결제와 광고 사업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5% 증가한 1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컴메이트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반영된 커머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1% 상승한 515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벅스의 실적 개선과 신규 계열사인 여행박사, 위즈덤하우스의 연결 편입효과로 전 분기 대비 27.2%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했고, 기술 사업의 경우 ‘PNP시큐어’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9.6% 상승한 2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간편결제 페이코를 올해 ‘간편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보다 세밀하게 타겟팅된 대출 서비스를 포함,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한 일본, 주요 동남아 국가의 해외결제, 카드 추천과 보험 채널링, 해외송금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기해년 새해에는 닌텐도, 라인과 협력해 제작 중인 ‘닥터 마리오 월드’와 코미코의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미이라사육법’을 필두로 글로벌 IP에 기반한 다양한 신작 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 환경과 금융 플랫폼 서비스 변화에 NHN만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29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NHN’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국 IT산업에서 NHN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IT 기술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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