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포구에 ‘네코제스토어’ 2호점 오픈

기사승인 2019-02-15 14: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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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포구에 ‘네코제스토어’ 2호점 오픈

넥슨은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꿀템카페 컬처 라운지에 ‘네코제스토어’ 2호점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네코제스토어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직접 만든 2차 창작물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상설매장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넥슨은 외부 제조사와 협업하는 기존 캐릭터 매장과 달리 유저 아티스트에게 상품 제작‧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인 ‘네코장’을 통해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유저 아티스트에게 돌려준다.

네코제스토어에서는 코스튬플레이를 비롯해 원데이클래스, 길드 소모임, 미니 e스포츠 대회 등 체험에 중점을 둔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네코제스토어에 입점한 아티스트 수저공방은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와 맵을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네코제스토어를 찾는 다양한 게임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영감과 자신감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조정현 넥슨 IP사업팀 팀장은 “네코제스토어만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을 추구하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넥슨 IP를 재해석해 만든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넥슨 콘텐츠 축제다. 지난해 12월 부산시청에서 열린 6회 네코제는 이틀간 약 1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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