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비 "사우나에 있는데 여성 2명이 나체로 들어와서..."

'아는형님' 비 "사우나에 있는데 여성 2명이 나체로 들어와서..."

기사승인 2019-02-17 0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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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비가 JTBC '아는형님'에서 북유럽 사우나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비는 지난 16일 방송된 '아는형님'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함께 출연한 이범수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북유럽에서 사우나를 하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며 “사우나에 앉아 있는데 여성 두 분이 나체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분들이 상의는 탈의, 하의는 수건으로 감싸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수건이 한 장 있었다.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이 “가지 말고 우리랑 즐겨”라고 답을 맞혔다. 그러자 비는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한 말은?”이라며 다시 문제를 냈다.

정답을 맞히지 못하자 비는 “너무 당황했다. 두 사람이 너무 당연하게 내 옆자리에 앉는 순간 ‘아 여탕인가’ 하며 나가려는데 ‘여기와서 즐겨’라고 말하더라”라며 “그래서 순간적으로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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