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 씨가 ‘5·18 망언’ 논란에 휩싸인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김씨는 17일 페이스북에 “친박(친박근혜) 논란, 5·18 망언 등으로 얼룩진 한국당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개혁보수가 설 땅이 그곳에는 없어 보인다”고 썼다. 

이어 “황량한 벌판 같지만 과감히 자신의 몸을 던져 양극단에 있는 수구와 좌파들이 판치는 현정국을 타파하고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온건한 개혁보수의 둥지를 틀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