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급식종사자 산업안전・보건교육 가져

입력 2019-02-20 1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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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급식종사자 산업안전・보건교육 가져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공립학교 전체 조리사와 조리원 29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소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가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는 공공기관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제외됐다. 그러나 지난해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돼 학교급식소도 일반 구내식당업에 준하여 조리를 담당하는 조리사, 조리원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6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연수는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급식실 안전사고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산업안전보건법과 산업재해 보상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또 조리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원들이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재해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도 강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쾌적한 학교급식소 환경 개선과 조리하는 분들의 안전과 보건이 유지・증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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