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신도시 내 한옥형 호텔 건립 발 벗고 나서

입력 2019-02-20 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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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 내 한옥형 호텔 건립 발 벗고 나서

경북도가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스탠포드호텔안동'의 연내 착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북도는 최근 이철우 경북지사가 경남 통영에서 권중갑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을 만나 연내 호텔 건립공사 착공 등을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미국(뉴욕, 시애틀, 포틀랜드), 칠레(산티아고), 파나마(파나마시티), 한국(서울, 부산, 통영)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경북도와 안동시, 스탠포드호텔코리아는 도청신도시 내 한옥형 호텔 건립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17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2016년 5월에는 부지매매 계약을 했고, 같은 해 10월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5월 부지매입 잔금을 완납하면, 소유권 이전 후 공사 착공이 가능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스탠포드호텔안동이 건립되면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신도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이 될 것이다”며 “도청신도시 호텔은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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