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영자총협회, 제36회 정기총회 개최

입력 2019-02-20 20: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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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20일 창원호텔 2층 동백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모범근로자 표창 시상을 시작으로 2018년 사업보고(안) 및 결산(안), 2019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제36회 정기총회 개최모범근로자 표창 수상자로는 고용노동부 장관상 크레아코퍼레이션 강문철 대표이사, 경남도지사 표창으로 더큰병원 임선미, 삼광기계제2공장 유용길, 상화도장개발 김남순, 창원파티마병원 주정숙,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표창으로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이율식, 피케이밸브 김중갑, 한산스크류 김진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으로 오성사창원공장 최창훈, 은성인더스트리 윤중금, 코아시스템 방미아,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으로 센트랄 김민호, 에스엠엘 천관식, 엘티정밀 황인헌, 경남경영자총협회장 표창으로 교차로신문 강은미, 대운교통 황정수, 빙그레김해공장 김민정 등 17명이 수상했다.

이어 한국경제를 견인하고 수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산업훈장을 수상함으로써 지역 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준 베스트에프에이 김유찬 대표이사,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임영갑 대표이사, 비티엑스 배종갑 대표이사, 화인테크놀로지 서영옥 대표이사에 대해 회원사 일동으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강태룡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동차, 기계, 조선업, 원전 등 경남지역의 근간 산업이 집결된 창원지역 산업현장이 어려움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된 것이 현실"이라며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따른 거제지역 경제 불안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제도에 대한 잘 잘못과 단속이 아니라 다시 투자하고 도전하는 의욕을 높이는 기업인에 대한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김익진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장, 최대술 창원고용노동지청 지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방효철 삼우금속공업, 이년호 상화도장개발 대표이사, 서정락 장풍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3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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