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문 대통령, 국민들? 해외정상들? 둘 중 하나에 사기 친 것”

기사승인 2019-02-23 1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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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문 대통령, 국민들? 해외정상들? 둘 중 하나에 사기 친 것”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한국은 지난 40년 동안 독자적인 기술로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해왔다. 그 안정성과 경제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이게 탈원전을 외치며 멀쩡한 원전가동을 중단하고 신규원전건설을 백지화시키며 원전산업생태계를 고사시킨 장본인이 하는 말이 맞나요? 이건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도 아니고. 이정도면 거의 이중인격 수준 아닙니까?”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안전성’을 이유로 탈원전을 선언했고, ‘경제성’을 이유로 한국수력원자력공사에서 원전가동중단과 건설중단을 결의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인도총리 만나 안전성과 경제성이 있다라니. 이거 국민들에게 사기친거든 해외정상들에게 사기친거든 둘 중 하나 아닙니까?”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사과부터 하십시오! 탈원전한다고 섣불리 진행했던 거 실은 잘못 판단했던 것이고 너무 경솔했다, 그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은 예정부지 주민들, 원전관계자들 기업들 관련 산업생태계의 막심한 피해를 책임지겠다.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국민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이해관계자들 고통받고 국내 전력생산, 전기요금에 문제가 생겨 전기를 수입해야 되는 상황으로 가고 에너지안보, 에너지백년대계, 유력 신성장동력인 원전과 관련 기계산업 등 생태계가 몰락해도탈원전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지만 ‘나는 절대로 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겠다’.이것입니까? 어떻게 이렇게 이중적이고 후안무치할 수 있습니까?”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대통령, 행사장 다니면서 눈물짓는 척, 따뜻한 사람인 척하지 마십시오! 그런 위선을 볼때마다 당신과 주변의 그 잘난 고집과 독선으로 실험대상이 되어 고통받는 국민들 치가 떨립니다. 멀쩡하게 열심히 살다가 당신들의 그 잘난 사회주의실험, 기존질서에 대한 증오로 생활이 파괴되고 피눈물 흘리는 국민들, 당신 때문에 깨진 밥그릇 들고 울부짖는 국민들이 안보입니까? 겉으로는 국민들 고통에 매우 공감하는 척하지만 본질은 매우 위선적이고 잔인한 독재자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과거 독재자들은 국민들 밥그릇은 깨지 않았지요.”라고 재차 문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은 입헌군주제 왕이 되어 행사장 다니면서 국민들 감수성 만져주고 듣기 좋은 소리나 해주고 가끔 봉사활동이나 나가고 했으면 딱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대통령제이고 당신은 왕이 아닙니다! 나라의 주권자는 국민이지 당신이 아닙니다! 그래서 위임받지 않은 건 멋대로 할 수 없고, 절차 무시해도 안되고, 오로지 위임받은 국정책임자로서 국민들 밥그릇 깨지지 않게 더 잘 살게끔 하고 국민들 안전을 책임지고 체제를 수호하는 게 당신에게 맡겨진 임무입니다. 취임선서에 다 나와있습니다. 적어도 민주공화국이고 자유민주주의국가라면 이렇게 탈원전결정을 국민투표나 국회입법도 없이 밀어붙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자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헌법정신을 마구 위반하며 국민들 재산권 침해, 기본권침해를 광범위하게 한 것입니다. 계속 무시하면서 이 피해를 키울 겁니까? 계속 거짓말을 할 겁니까?”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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