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폭로' 노승일씨 소유 주택 공사현장서 화재

민주당 박영선 의원 “세상에 이런 일이...힘내세요" 안타까움 전해

기사승인 2019-02-23 15: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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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폭로' 노승일씨 소유 주택 공사현장서 화재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노승일씨의 주택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16분께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던 광산구 광산동 노씨 소유의 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옆집까지 불이 옮겨 붙으면서 건물 2개 동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노 씨는 지난해 7월말 이곳에 정착하기 위해 폐가를 매입해 개축 공사를 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전기적 요인에 의해 난 불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뭔가 도와줘야 할듯하네요 ㅜㅜ  힘내세요. 노승일! 인생은 좌절을 극복하는 반복의 역사 !!! 오뚜기처럼 일어 서야해요. 아!”라며 안타까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