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노승일에 위로 문자 보냈더니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기사승인 2019-02-23 1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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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노승일에 위로 문자 보냈더니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3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의 중요한 증인이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의 집이 화재로 전소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보고 힘내라는 위로 문자를 보냈더니 노승일로부터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라며 “‘7개월 공사가 다음 달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화재로 이웃 주민들에게 또 다시 불편을 드리고 옆집 할머니댁에 불길이 번져 죄송할 따름입니다’”라고 페이스북에 알렸다.

박 의원은 “지금 황망할텐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다니 . 정말 제가 순간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진실을 밝혔던 그 용기로 다시 한번 일어서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인생은 좌절을 극복하는 역사의 반복이니까요”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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