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템트 활약’ 한화생명, 2:1로 아프리카 역전승

기사승인 2019-02-24 23: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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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템트 활약’ 한화생명, 2:1로 아프리카 역전승

한화생명e스포츠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2:1로 승리, 6승을 기록했다.

24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5매치에서 한화생명이 아프리카를 2:1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회에서 아프리카는 신입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썬’ 김태양,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 서포터 ‘세나’ 박희석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생명은 탑 ‘트할’ 박권혁, 정글 ‘보노’ 김기범, 미드 ‘템트’ 강명구,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 서포터 ‘키’ 김한기가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아프리카 승

1세트 경기 6분 드레드 ‘리신’이 미드에 기습을 성공시키며 템트 ‘조이’를 처치, 아프리카가 선취점 차지했다. 경기 13분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아프리카를 한화생명이 막으러 왔지만 아프리카는 전령 사냥을 성공했고 기인 ‘블라디미르가’가 더블킬을 득점했다. 

경기 중반, 한화생명은 미드에서 교전을 승리하며 2킬을 득점 바짝 쫓아왔다. 이후 한화생명은 ‘화염 드래곤’까지 차지했지만 기인은 순간이동으로 한화생명이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나타나 보노 ‘신짜오’를 잡아냈다. 경기 23분 썬 ‘리산드라’가 한화생명에게 교전을 걸었고 기인은 추가 킬 획득,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화염 드래곤이 다시 등장하자 아프리카는 사냥을 시작했고 막으러 온 한화생명을 잡으면서 기인은 ‘전장의 지배자’ 칭호를 띄웠다. 

경기 후반, 한화생명은 역전을 위해 ‘바론’ 사냥을 시작했다. 하지만 바론이 한화생명에게 넘어가기 직전 드레드가 바론 스틸 성공에 성공했고 기인은 ‘쿼드라 킬’을 기록, ‘전장의 화신’ 칭호를 띄웠다. 한화생명은 기인을 집중적으로 잡으려 노력했지만 이미 성장한 기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화생명은 ‘장로 드래곤’이 등장하자 사냥을 시도, 성공했지만 뒤늦게 막으러 온 아프리카에게 모두 잡히며 결국 넥서스까지 파괴당했다. 1세트 MVP는 기인이 차지했다.

2세트 한화생명 승    

2세트 경기 초반 한화생명의 정글에서 사냥 중이던 드레드를 보노 ‘올라프’가 발견, 템트 ‘신드라’가 드레드를 잡아내며 한화생명이 선취점을 차지했다. 이후 탑으로 기습을 성공시키면서 한화생명은 추가 득점을 했다. 경기 11분, 템트는 썬 ‘르블랑’을 혼자 잡아내며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까지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텀에서 쏠과 세나가 키 ‘탐켄치’를 성공적으로 잡으면서 따라잡기 시작했다. 이어 드레드가 화염 드래곤 스틸을 성공하며 아프리카는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 24분 템트는 앞 ‘점멸’로 드레드를 혼자 잡아냈다. 아프리카의 정글러가 없는 사이, 한화생명은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33분, 한화생명은 두 번째 바론 사냥에 성공, 아프리카의 타워를 파괴하며 압박했다. 아프리카는 넥서스가 파괴되기 직전,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방어에 성공했고 위기를 넘겼다. 한화생명은 재정비 후 다시 등장한 바론을 노렸고 아프리카는 장로 드래곤을 노렸다. 한화생명은 순간 실수를 통해 경기가 뒤집어질 뻔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상윤 ‘이즈리얼’ 대처하며 교전을 승리,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템트가 받았다.

3세트 한화생명 승

3세트 밴픽전에서 한화생명은 ‘블리츠크랭크’를 기용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쏠 ‘칼리스타’를 잡으면서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드레드 ‘카직스’가 지원 오면서 킬을 만회했지만 한화생명 역시 템트가 지원 오면서 한화생명은 3킬, 아프리카는 2킬을 득점했다.

경기 10분, 협곡의 전령을 앞둔 교전에서 키의 블리츠크랭크가 ‘로켓 손’으로 썬을 뽑아내며 한화생명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14분, 바텀에서 한화생명은 교전을 걸었고 아프리카 측 모두를 잡아내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후 한화생명은 바텀과 미드 타워를 파괴하며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교전을 거는 한화생명을 침착하게 대응, 교전에서 승리하며 따라잡기 시작했다. 이후 아프리카는 한화생명의 빈틈을 파고들며 조금씩 이득을 취했다. 하지만 경기 33분, 템트 조이가 ‘헤롱헤롱쿨쿨방울’을 쏠에게 적중시키면서 잡아냈고 연이어 바론까지 차지, 한화생명은 쐐기를 박았다.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 승리는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3세트 MVP도 템트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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