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설명회 개최

입력 2019-02-28 12: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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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설명회 개최

경남 통영시는 환경부와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주관으로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기준(안)’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시민문화회관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10년 마다 수립하게 돼 있는 국립공원 구역조정 계획을 위해 진행됐다.

통영‧거제‧사천‧하동‧남해에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부 담당 사무관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려해상국립공원 특성을 반영하는 기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해상국립공원 특성대로 해상 부분 외에 육지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국립공원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주민 불편 해소와 합리적인 구역조정안 마련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환경부와 국립공원단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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