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샌드박스, 아프리카 완승으로 잡아내며 1R 패배 설욕

기사승인 2019-02-28 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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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샌드박스, 아프리카 완승으로 잡아내며 1R 패배 설욕

샌드박스 게이밍이 완승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며 1라운드 때의 패배를 설욕했다.

28일 오후 5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6매치에서 샌드박스가 아프리카를 2: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 서포터 ‘젤리’ 손호경이 선발 출전했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현,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조커’ 조재읍이 출전했다.

1세트 선취점은 드레드 ‘자르반’이 바텀에 기습을 성공시키면서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이후 아프리카는 도브 ‘신드라’를 잡아내면서 추가 득점을 했고 ‘협곡의 전령’까지 차지했다. 이후 샌드박스가 바텀에 기습을 성공키시면서 따라잡았지만 아프리카는 경기 초반까지 우세를 보였다.  

경기 26분, ‘바론’이 등장하자 아프리카는 사냥을 시작했다. 하지만 궁극기가 매끄럽지 않게 연계되면서 막으러 온 샌드박스에게 패배, 바론을 내줬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아프리카 측 타워를 파괴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32분 아프리카는 다시 한 번 교전을 걸었지만 도브 ‘신드라’는 잠복했다 아프리카의 궁극기가 모두 빠진 후 등장, 샌드박스는 교전에서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경기 후반 아프리카의 모든 억제기가 파괴되고 넥서스 타워까지 파괴되기 직전 아프리카는 결사항전으로 샌드박스를 막아냈다. 이후 등장한 ‘장로 드래곤’을 차지하며 아프리카는 반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바론 사냥에 성공한 샌드박스에게 결국 무너지며 1세트 승리는 샌드박스가 차지했다. 1세트 MVP는 서밋이 차지했다.   

2세트 선취점은 드레드 ‘리신’이 탑에 기습을 성공시키며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이후 유칼 ‘사일러스’가 쏠 ‘카이사’, 젤리 ‘갈리오’와 함께 조커 ‘쉔’을 잡으며 추가 득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 샌드박스도 드레드를 잡아냈고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면서 쫓아왔다. 

경기 중반 양 팀은 3:3으로 동점인 상태, 샌드박스는 ‘바람 드래곤’을 차지하면서 아프리카에게 교전을 걸어 승리했다. 이 후 샌드박스는 바론 사냥을 시도하지만 부활하고 재정비한 아프리카에게 막혔다. 점수 차이는 9:6으로 벌어진 상황, 샌드박스는 이후 적극적으로 아프리카에게 꾸준히 교전을 걸며 이득을 취했다.

경기 후반 교전에서 매번 아쉽게 진 아프리카는 점점 샌드박스와 격차가 벌어졌다. 샌드박스는 드래곤 버프를 5중첩까지 쌓았고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미드 억제기가 깨지자 역전을 위해 마지막 힘을 짜내 반격을 했지만 결국 1만 골드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을 수 없었다. 샌드박스는 아프리카 모두를 잡아내며 ‘에이스’를 기록,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온플릭이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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