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샌드박스, 진에어 완승으로 잡아내며 2위 등극

기사승인 2019-03-02 22: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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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샌드박스, 진에어 완승으로 잡아내며 2위 등극

샌드박스 게이밍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완승으로 잡아냈다. 진에어는 이날 경기로 12연패를 당했다.  

2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11매치에서 샌드박스가 진에어를 2:0으로 승리했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현,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조커’ 조재읍이 출전했다.

진에어는 탑 ‘린다랑’ 허만흥, 정글 ‘시즈’ 김찬희, 미드 ‘그레이스’ 이찬주, 원거리 딜러 ‘루트’ 문검수, 서포터 ‘노바’ 박찬호가 선발 출전했다. 

1세트 경기 초반까지 양 팀 모두 킬을 안 내주며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 14분 그레이스 ‘조이’가 온플릭 ‘리신’을 성공적으로 잡아내며 선취점은 진에어가 가져갔다. 하지만 이내 양 팀 모두 지원 오며 열린 교전에서 샌드박스가 진에어 3명을 잡아내며 더 큰 이득을 취했다.

경기 흐름을 탄 샌드박스는 오브젝트를 챙기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진에어는 샌드박스의 ‘협곡의 전령’ 사냥은 막아냈지만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샌드박스는 맵을 종횡무진하며 진에어의 타워를 하나둘 파괴, 압박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샌드박스가 빈틈을 보이기만을 기다리며 기회를 노렸다. 

경기 26분 샌드박스는 바론 사냥을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침착하게 진에어의 본진을 압박했다. 샌드박스는 진에어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후 후퇴, 재정비를 했다. 진에어는 재정비 후 밀려오는 샌드박스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지만 결국 무너지며 1세트 승리를 샌드박스에게 내줬다. 1세트 MVP는 '사일러스'로 활약한 서밋이 받았다.

2세트에서 진에어는 린다랑, 시즈, 그레이스, 루트, 켈린을 각각 ‘타나’ 이상욱, ‘말랑’ 김근성 ‘천고’ 최현우, ‘스티치’ 이승주, ‘켈린’ 김형규로 전원 교체했다. 선취점은 타나 ‘이렐리아’를 성공적으로 잡아내며 샌드박스가 가져갔다. 하지만 경기 10분 진에어도 서밋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쫓아왔다. 

경기 14분, 샌드박스는 다신 한번 타나를 잡아낸 후, 앞서 잡았던 협곡의 전령을 풀어내며 탑 타워를 파괴했다. 이후 샌드박스는 교전을 피하며 운영 위주로 오브젝트를 차지, 진에어 측 타워를 파괴하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이득을 챙기며 성장한 샌드박스는 태세를 전환해 적극적으로 교전을 유도하며 진에어의 미드 억제기 파괴까지 성공했다.

경기 32분 샌드박스는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필사적으로 막아보려 했지만 결국 샌드박스의 화력에 무너졌다. 샌드박스는 진에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도브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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