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라운드 구름 관중 몰려… 전년 대비 44.7% 증가

K리그, 1라운드 구름 관중 몰려… 전년 대비 44.7% 증가

기사승인 2019-03-04 1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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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라운드 구름 관중 몰려… 전년 대비 44.7% 증가화끈한 공격축구로 K리그가 개막 첫 주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 라운드가 3·1절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관중 동원이 우려됐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6경기가 열린 지날 주말 총 유료관중은 7만9355명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유료관중은 1만322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해 K리그 1라운드에서 총 5만4854명, 경기당 평균 9142명이 입장한 데 비해 44.7% 증가한 수치다. 

공식 개막전인 전북과 대구와의 경기는 2만1250명이 운집했다. 지난해 공식 관중집계방식이 유료관중 기준으로 변경된 후 전북이 기록한 최다 관중이었다. 인천과 제주의 경기에서도 1만854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이다.

2부리그인 K리그2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1라운드 5경기 총 유료관중 1만7196명을 기록했고 평균 유료관중은 3439명이었다. 지난해 대비 21.3%가 증가했다.

경기도 화끈했다. K리그1·2 11경기를 통틀어 0-0 무승부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었고 3골 이상 나온 경기도 5경기나 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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