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차량 추락 사고… 한국인 관광객 7명 부상

기사승인 2019-03-10 14: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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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차량 추락 사고… 한국인 관광객 7명 부상베트남 중부 빈투언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지인 운전자가 숨지고 한국인 7명이 다쳤다.

현지시간으로 9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빈투언 성의 주도 판티엣 시 무이네 지역에서 9일(현지시간) 오후 1시 13분쯤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30인승 버스가 갑자기 길을 벗어나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 가이드를 겸하던 베트남 운전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국인 관광객은 골절 1명, 열상 2명, 어깨탈구 1명, 단순 타박상 3명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행인들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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