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입건… 피의자 전환

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입건… 피의자 전환

기사승인 2019-03-10 15:07:26
- + 인쇄

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입건… 피의자 전환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따.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11일 클럽 아레나에 수사관을 보내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언론보도를 통해 승리의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아울러 의혹 제보자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권익위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