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3·1운동 100주년 가치 재조명 행사 ‘풍성’

입력 2019-03-12 19: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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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학도서관, 3·1운동 100주년 가치 재조명 행사 ‘풍성’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강은 ‘잊지 말아야 할 대구독립운동’이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정은 ▶3월 15일(금) 정만진 소설가의 ‘독립운동의 뿌리, 구한말 의병운동’ ▶22일(금) 박진관 영남일보 뉴미디어부장의 ‘중국으로 간 대구·경북의 항일 레지스탕스’ ▶29일(금) 정만진 소설가의 ‘무장독립운동의 중심, 대구’ ▶4월 5일(금) 권대웅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의 ‘대구의 독립만세운동’ ▶12일(금) 김정계 창원대 명예교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1’ ▶23일(화) 김정계 창원대 명예교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2’ ▶26일(금)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모두 오후 7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5월 말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찾아서’란 주제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경로를 따라 시대별로 사진을 전시한다.

또 임시정부 수립에 앞서 국내에서 만주지역으로 옮겨간 선열들의 무장독립운동 관련 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2층 어린이자료실과 3층 종합자료실에서는 3·1운동 및 항일독립운동과 관련된 도서 전시와 함께 독립선언문 배포, 태극기book 만들기 체험(3월 23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구지역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가진 의미를 특별강연과 전시, 그리고 북큐레이션을 통해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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